게임중독 치료방법 뭐가 좋을까 심각한 게임중독 아들 위한 게임중독 예방법

* 건강 관련 기타 정보



게임중독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갈수록 커지는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생각없는 정치인들은 얼씨구나 하고 성과와 지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게임은 마약과 같다며 말도안되는 법을 만들어내기도 하는데요.(그것에 가장 앞장 섰던 의원은 요즘 다시 게임을 위해서 일한다고)

게임중독 치료방법 그리고 게임중독 아들에 대한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정보, 게임중독 예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 보려고 합니다.

글을 쓰고있는 본인도 어릴때 심각한 게임중독이었고, 지금은 게임중독에 빠진 동생을 말리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과 게임에 빠진 아이 양쪽의 입장을 잘 알고 있습니다.

참 이게 힘든것인데요. 그래도 다양한 정보를 모아서 최대한 도움이 되시라고 포스팅 해봅니다.



게임중독 예방법 ‘게임에 빠진 우리 아들(진짜 가끔 딸) 게임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 게임중독으로 변하는 뇌 사진 입니다.(하지만 이런 자료들에 혹 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게임중독 예방법은 생각보다 복잡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에 쉽게 빠지는것은 타고난 성향도 있지만, 게임이 인생의 탈출구가 되어버리게 만든 가정 환경도 꽤나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게임중독에 빠진 아이를 무조건 다그치기만 하시진 않았나요? 게임중독 아들이 있다면 얘가 왜 게임에 빠져야만 했을까, 게임 말고는 할게 없진 않은지부터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게임하지마!! 공부좀해!! 하시는 부모님 치고, 그 자신이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했던 사람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러니 아이에게 자신이 하지 못한것을 너무 강요하지 않는것이 ‘첫번째 게임중독 치료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친 다그침은 오히려 반항심만 키웁니다.

 

게임중독 치료방법? 게임중독은 정말 치료받아야할 질환일까?

우선 저는 게임중독 치료라는 말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게임을 안하고 공부만 열심히 하면 성공할까요? 저같은 경우에는 게임으로 인해서 잃은 시간도 많지만 게임을 통해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같은 게임유저들과 만나면서 좋은 기억도 있었습니다.

게임하는놈들이 다 똑같지! 끼리끼리 만나서 뭐해! 라고 하신다면 할말이 없지만, 게임에서 이상한 애들과 만나는애들은 게임을 하지않아도 그런애들과 어울리며, 건전하게 즐기는 아이들은 그런 아이들과 만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자기와 많이 다른사람과는 잘 어울리려 하지 않으니까요.

 

게임중독 예방법은 곧 게임중독 치료방법 입니다.

게임이란것이 빠질 수 밖에 없는 요소들을 분석해서 만들기 때문에, 쉽게 빠질수 밖에 없습니다. 제 친구중 한놈은 게임에서 빠져나와 도박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차라리 지금생각해보면 그냥 게임이나 계속 했으면 저렇게까지 인생이 망가지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게임중독 아들’이 부모님의 불화나 대화의 단절, 그리고 학교 등에서 생긴 해결하기 힘든 고민으로 인해서 ‘현실도피’용으로 게임에 빠진것은 아닐까요?

 

‘게임중독 예방법’과 ‘게임중독 치료방법’의 가장 기본이자 마지막은 ‘관심’입니다

만약에 게임에 심하게 중독된 사람이 어른이라면, 딱히 본인이 스스로 깨우치기 전까지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심각성을 느끼고 고치고 싶다면, 게임중독 치료와 관련된 병원을 먼저 찾으시는게 중요합니다. 성인이 스스로 그렇게 느낄정도라면 정말 심각한거니까요

 

일단 사춘기 아이들이라면, 처음엔 어렵겠지만 ‘관심’,’대화’ 그리고 부모가 자신을 정말 사랑한다는것, 그리고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는것을 느끼게끔 노력하셔야 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게임에 빠졌을때 절대로 하지마! 공부해! 이런소리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저, 너는 똑똑하니까 게임도 잘할것같다. 무슨게임인데 그렇게 열심히하냐며 관심을 보여주셨고, 오히려 게임을 사주시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우려를 표하시며 적당히 제가 인식할 수 있게 해주셨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희 부모님이 게임중독 치료 전문가가아니셨나 싶을 정도로 현명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춘기시절의 저에게 무조건 야단만 치셨다면 오히려 더 심하게 빠져버렸을지도 모릅니다.

 

게임중독 예방법 뭐가 또 좋을까?

아직 아이가 어리다면, 어릴때부터 적성에 맞게 스스로 뭔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을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어릴때 만화 모으는게 취미였는데, 부모님은 더 체계적으로 잘 모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나중에 만화를 열심히 읽던것이 독서취미로 옮겨지게 되었고, 책을 많이 읽고 모으게 되었는데요. 우연히 읽은 책 하나때문에 좋은 사람과 만나게 되고 그것이 또 좋은 기회로 이어지니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의 경우에도 게임중독이 저만큼이나 심했는데, 친구 아버지가 친구와 함께 집에서 여가시간에 DIY 가구를 함께 만들면서 다른것에도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시더군요.

집에서 부모님이 직접 할 수 있는 게임중독 치료방법이야 관심과 고민이 더해진다면 무궁무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게임중독 예방과 게임중독 치료방법은?

전문가들 역시 인터넷에서 이야기하는걸 보면 뾰족한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운동 모임 등으로 충동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말이야 쉽지요. 저는 오히려 충동요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게임중독에 빠진 자식이 20살이 넘었다면, 성인으로서 경제적 책임과 부모님을 앞으로 모셔야 한다는것, 그리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가질 수 있도록 차라리 집안의 경제적인 부분을 모두 오픈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없더라도 위기의식같은것을 심어줄 수 있다면 오히려 건설적인 부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20살때 마침 집이 어려워지고나서 게임을 한방에 끊게 되고, 그때부터 정말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래 항목중에 5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게임중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1) 게임이 내 삶에서 매우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도 게임 캐릭터와 아이템, 레벨업 등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2) 다른 유저들보다 더 강해지기 위한 승부욕이 수면을 방해할 정도이다.

3) 게임을 하지 않고 있으면, 굉장히 불안하고 6시간 이상 플레이 하지 않았을때, 짜증이 나거나 초조함을 느낀다.

4) 게임 때문에 친구나 가족 혹은 이성친구와의 약속을 어기거나 갈등이 생긴적이 있다.

5) 다른사람들이 게임을 너무 많이 하는것이 아니냐고 지적을 하면, 신경질적으로 반응을 하거나, 겉으로는 표현을 하지 않아도, 짜증이 많이 난다.

6) 건강을 위한 적당한 운동이나, 식사보다더 게임을 위해 컴퓨터에 앉는것이 우선시 된다.

7) 게임을 끊어야지하고 삭제했다가 다시 설치한것이 3번이상이다.

8) 다른곳에는 돈을 아끼지만, 게임을 위해 쓰는돈은 나도 모르게 나가게 된다.

9) 게임으로 인해서 학교와 직장에서 졸린적이 일주일에 2번 이상이다.

10) 게임 이외에 특별히 취미가 없다.

11) 나도 모르게 게임 용어나 말투가 실생활에서 나오게 된다.

12) 게임 때문에 학교나 직장에 지각한적이 5번 이상이다

13) 게임상의 친구가 실제 친구보다 많다.

여러분들은 몇가지나 해당되시나요?

 

https://www.iapc.or.kr/dia/survey/addDiaSurveyNew.do?dia_type_cd=IAYO

여기에서 게임중독 자가 진단을 해 볼수있습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것이므로 편하게 해보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게임중독에 빠진 아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걱정하지 마세요. 부모님이 필요이상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아이에게 지나친 야단을 치게되고 오히려 더 비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