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해지는 음식 나쁜음식

홍합 담치 차이점 진주담치 지중해담치 홍합 효능 / 홍합 방사능, 납 홍합 몸에 해로운 음식

Marke 2015. 2. 11. 05:30

우리가 주로 시원하게 국물 우려서 먹던 그 홍합이 홍합이 아니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게 담치였다니, 그리고 홍합 담치가 같은 말이 아니었다니!! 시나몬이 계피였다니!! (응?)

여튼 먹거리x파일에서 홍합에 대해서 나왔길래 저도 궁금해서 홍합 담치 차이와 홍합 효능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홍합 방사능 이야기는 무엇인지, 지중해담치 이놈은 대체 뭔지! 홍합 짝퉁인지 이것저것 다 알아볼려고 포스팅 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먹었던것이 홍합이 아니었다니.. 진주담치 너는 무엇이냐.


 

먹거리x파일 홍합 진주담치 이야기

한 어시장으로 보이는곳, 아저씨가 금방 막 들어온 싱싱한 홍합을 막 정리하고 있습니다. 새벽같은데 정말 수고가 많으시네요~!

 

 

오호 이 홍합은 여수에서 왔다고 합니다. 여수 하면 왠지 싱싱한 수산물들이 가득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의 동네.. 여수 밤바다~ 그런 노래도 생각나구요~!

얼마나 싱싱한지 한번 볼까요!

 

 

뭐야 홍합이라는 이름은 어디가고 진주담?

주담이가 누구야? 진주담치?

아.. 여수에서는 홍합을 진주담치라고 부르는건가보다..

 

다른데는 홍합이라고 쓰여져있나 봤는데

여기도 홍합이란 말은 없네요

 

 

아저씨~! ‘진주담치’ 저거 머에여

아저씨 : 홍합

 

 

홍합에다가 왜 진주담치라고 적어놨을까요?

품목이 담치라고? 그래서 진주담치? 뭔소리.

 

 

아까 홍합이라매요.. 그런데 갑자기 담치라고 하네요

 

 

진주담치가 가득 있던 망.. 그게 아까 홍합이라매 ㅜ

 

시장에서 팔때는 홍합이라고 하고.. 우리가 포장마차에서 먹던 그 홍합이라고 팔잖아요~!

 

판매자들에게 책임을 떠넘겼으니 그럼 판매자에게로~

 

 

아줌마 진주담치는 뭐에요 홍합이랑 다른건가요?

요즘에는 담치라고 하면 모른다고..

그럼 홍합아니잖여..

 

 

방송에 의하면 수산시장은 동해안의 수산시장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바닷가가서 시원~ 하게 들이키면서 아오 역시 홍합탕이야!! 했던 그게 홍합이 아니었군요. 우린 홍합 담치 구분못하고 그냥 담치를 먹은거였습니다. 진짜 홍합 사진을 보니 담치와 많이 다르더군요..

지중해담치는 얕은 연안에서 살고있고, 번식력이 엄청나게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홍합은 바다 수심 5미터에서 10미터 그것도 바위틈에서 살고있어서 홍합을 대량으로 재취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지중해담치란 홍합과에 속하는 것이 맞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지중해담치라는 애가 진주담치(Mytilus edulis)와 같은 종인지에 대해서 논쟁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뭐 우리가 보기엔 거기서 거기인것 같고, 탕으로 하면 시원하니까 홍합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2010년 대한민국 국토해양부가 연안 해역에 대한 해양외래종 실태를 조사했는데요. 지중해담치는 국내 항구에서 번식하다가 점차 항구 바깥쪽의 자연 해안으로 널리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합 담치 이렇게 보면 모르곘지만,(위 사진은 진주담치)

 

 

홍합은 원래 저렇게 엄청 크다고 하네요.

홍합 지중해담치 차이가 이렇게 보니 엄청나군요

 

 

흐아 엄청나게 차이가 나네요. 홍합이 큰건가..

 

 

홍합은 열어보니 속이 꽉 차있는데, 지중해담치는 뭔가 좀 부실하네요.

마치 혜자도시락과 창렬도시락을 보는 듯한 느낌 입니다.

 

홍합 담치 차이 정확하게 크기 말고는 또 뭐가 다를까?

길에서 사람 수십명 불러모아놓고, 블라인드 테스트, (둘다 뭐가 뭔지 안가르쳐주고) 맛을 테스트 해봤더니 단 한명도 빠짐없이 홍합이 훨씬 맛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향도 홍합이 담치보다 훨씬 깊고, 속살도 쫄깃쫄깃하다고!!!!

우리는 지금까지 지중해담치를 홍합이라 생각하고 먹었던 것 입니다. 몰랐으면 좋다고 먹었을듯 ㅜ

뭐 어쩌겠습니까. 이제라도 알았으니 앞으로 구분해서 먹으면 되겠지요

 

 

요즘 진짜 홍합은 제대로 사먹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진짜 홍합을 먹으려면 일단 생긴거부터 잘 기억을 하시구요. 울릉도나 동해쪽에서도 찾아찾아서 먹어야 한다고 해요.

이렇게까지 찾아먹기 힘들면 그냥 안먹어도 될것같아요..

홍합 효능과 홍합 방사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홍합 효능 도대체 얼마나좋은 음식일까?

일단 홍합에는 비타민C,E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미네랄도 풍부하구요. 항상 수산물 이야기 나오면 효능이 피부에 좋고, 빈혈 등에 좋다 이런말이 나오는데 홍합 효능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프로비타민D라는것이 홍합에 다량 함유되어있는데, 인과 칼슘을 우리 몸속에 더 잘 흡수되게 해준다고해요.

 

그리고 술자리에 자주 나오는게 홍합탕이죠(동네마다 다른가?)

홍합 효능 중 대표적인게 간에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중해담치 말고 진짜 홍합은 단백질도 풍부하다고 해요. 여성들의 피부와 남성들의 정력에 좋다고 하는데, 단백질이야뭐.. 흔하게 아무데서나 섭취할수있으니..

 

우리 식단에 잘맞는 홍합 효능!

한국의 식단이 좀 짜잖아요. 나트륨이 많아서.. 홍합은 나트륨 배출에 좋다고 하네요.

홍합 방사능! 이건 뭔소리! 홍합 해로운 음식이야?

사실 전 홍합에 대한 이 사실을 알고나서부터는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진주담치도 마찬가지구요. 홍합은 중금속에 대한 내성이 굉장히 높다고 해요. 그래서 납을 엄청나게 그 보드라운 속살안에 농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건 진주담치(지중해담치)도 마찬가지 입니다.

 

 

홍합이 주변에 해로운 물질들을 빨아들인다는 말도 있죠. 그래서 수질 검사할때 홍합으로 검사한다는 말도-_-;;  그리고 산업이 발달하면서 각종 유해물질들을 바다로 배출을 시키는데, 이를 홍합이 많이 몸속에 간직한다고 합니다.

홍합이나 진주담치나 바다 멀리있는게 아니라, 연근해에 서식하고 있어서, 더 오염에 많이 노출되어있다고 해요. 홍합 방사능 썰은 후쿠시마 사태도있고, 동해쪽에 핵발전소가 많다보니 아마 홍합이 다 빨아들이고 있을거라고 하는 거지요.

방사능이야기는 제외해도, 일단 납성분이 꽤 많이 검출된다고 해요 그래서 홍합은 중금속탕이라는 말까지 있습니다.